사람이 실수를 할 수 있다. 같은 실수를 두 번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거듭하고, 의도적으로 범죄하고, 뉘우치지도 않으면 심각한 징계가 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해서라도 회개하고 고치면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 그런 좋은 결과를 위해서 교회가 있다.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거룩한 삶을 살도록 돕는다.
교회의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서로 돕는 것이다. 징계는 이를 돕는 도구이며, 우리가 교회의 일원이 되려고 할 때, 우리는 교회의 징계도 달게 받는다고 약속한다. 징계의 절차를 생각해보자.
먼저 혐의가 있거든, 일대일로 만나서 권면한다. 비밀 상담이다. 만약에 고치면 좋다. 고치거나 혹은 고치지 않을 경우에도 일대일 상담은 비밀로 한다. 물론 목사에게는 보고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비밀상담을 기억하고 비밀을 지켜주어야 한다.
듣지 않으면, 두세명이 함께 간다, 이 때 성숙한 그리스도인 즉 목사나 교회의 장로가 함께 가서 권면한다. 비밀이고 비공식적인 권면이다. 목사는 말 할 수 없는 비밀이 많다. 나는 예화를 들면서 예전의 교인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지만, 최소 10년이상 지난 일, 이미 지나간 일을 이야기하려고 노력한다. 여러분과의 상담은 비밀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듣지 않으면, 공식적인 징계를 논의한다. 교회 전체가 아닌 지도부에서 고민하고 기도하면서 권면을 결정한다. 공식적으로 교회 이름으로 회개를 권한다. 교회의 공식적인 징계는 주로 3~6개월정도 성찬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수찬정지’가 있다. 작은 성찬을 먹지 않는 것은 영양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지만, 징계의 상징으로는 큰 의미가 있다. 공개적으로 회개를 촉구하는 상징적 징계다. 이때라도 돌이켜야 한다.
그래도 회개하지 않으면, 출교가 있다. 교회에서 내쫒는다. 사실 교회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좋아할 지 모른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에서 교인을 내 쫓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라도 해서 그를 죄에서 돌이키게 할 필요가 있다.
징계는 그를 부끄럽게 하거나, 모욕 하려는 것이 아니다. 고린도전서 5장에서 말하듯, 육신은 멸하고 영이 구원 얻도록 하는 하나님이 주시는 회개와 구원의 기회다.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기 때문에 사랑하므로 징계한다. 사람의 사랑의 매에는 감정이 실렸지만, 하나님의 사랑의 매는 한없는 사랑과 자비의 기회다. 그의 사랑을 달게 받아 영을 살게 하자.
(고전 5: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1Co 5:5) you are to deliver this man to Satan for the destruction of the flesh, so that his spirit may be saved in the day of the Lord.
(마 18:15-20) 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