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025 시애틀 드림교회 주일예배, 기도 조유신 형제님

주여 주여, 어찌해야 하나요? 지난 날의 감사도 희망도 밟혀버린 이 광장에서 엄마잃은 아기처럼 주여주여 소리쳐 부릅니다. 억울하고 분한 이 마음, 가장 아끼던 것을 빼앗긴 아이의 심정처럼 울분이 터집니다.

이스라엘의 아합왕보다 더한 악 앞에서 우리는 850명의 바알과 아세라의 무당과 싸울 엘리야 선지자가 없습니다. 그저 저 바알과 아세라의 성전앞에 줄을 서서 환호하고 춤추는 정신 나간 자들만이 넘쳐납니다.

죄악에 눈을 감고 불의에 박수치는 저들을 벌하시옵소서. 더이상 한국교회에 마른 가지에 희망을 두지 마시고 그룻터기를 잘라 땔감으로 쓰십시오. 주여, 저 바알과 아세라의 무리들을 쓸어버리시고 새로운 씨앗을 심어 다시 시작하게 하소서.

그 나무는 더이상 아무 열매도 맺지를 못하옵나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그들의 혓바닥을 뽑아버리시고 그들의 탐욕의 눈을 멀게 하시어 그들 스스로 지옥의 불속으로 뛰어들기를 원하옵나이다.

예루살렘을 돌위에 돌도 없이 무너뜨리신 하나님, 이 악한 세상에 다시 주의 심판이 임하기를 원하옵나이다. 더이상 약자의 편에 서지 않고 주의 이름을 망령되게 외치며 무고한 자의 죽음 앞에 침묵하는 이 세계 모든 자들이 주의 심판대에 서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오로지 주님 만이 온전히 영광받는 새 세상이 오기를 주여 기도합니다.

분열과 울분과 탄식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기와 믿음과 지혜를 허락하시고 용서와 평화와 사랑이 주안에서 영원하기를 원하옵나이다.

우리의 기도가 부디 주의 전에 닿기를 간구하오며 우리의 영원한 중보자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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