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조 성경의 권위 The Authority of Holy Scripture
우리는 이 모든 책들, 그리고 오직 이 책들만을 우리의 믿음을 구성하고regulation 기초하고foundation 확증하는confirmation 거룩한 정경holy and canonical으로1 받아들입니다.2 우리는 이 책들에 포함된 모든 것들에 대하여 어떠한 의심없이 믿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받아들이고 승인했기receives and approves 때문이 아니라, 특별히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heart 속에서 그 책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며,3 또한 그 안에 담겨진 내용들이 그 자체로 증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심지어 눈 먼 자the blind라 할지라도 그 책들 안에 예언된 모든 것들이 성취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4

1 딤후 3:16-17
2 살전 2:13
3 고전 12:3; 요일 4:6; 5:7
4 신 18:21-22; 왕상 22:28; 렘 28:9; 겔 33:33

1-1. 구약성경 정경화 – 구약은 70년 얌니아 회의에서 정경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미 오래동안 유대교는 구약성경을 읽고 기록하고 암송했습니다. 그러나 주후 70년에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추방된 이스라엘 민족은 온 세상으로 퍼져갔습니다. 문화 지역 언어가 다른 곳에 가서 사는 유대인 공동체들이 많아짐에 따라, 공식적으로 구약성경의 목록을 한번 정리해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얌니아 회의 에서 정해서 성경이 된 것이 아니고, 이미 있는 성경을 회의에서 확인 한 것입니다.

만약 우리 인간이 모여서 교회에 유리한 것만 골라서 성경으로 만들자고 했다면, 구약성경에서 골치아픈 내용들, 부도덕한 내용들은 다 빼버렸을 지 모릅니다. 요즘 시대에 보기에는 적절치 않게 지나치게 노골적이고 잔인하게 보이는 표현은 다 삭제했겠지만, 우리 선배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성경을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알고 받아들였습니다. 이들이 한 것은, 진짜 성경과 성경이 아닌 참고서인 외경 및 가짜 성경들을 분리한 것입니다.

1-2. 신약성경 정경화 – 신약은 막 예수님 사후 사도들에 의해 한창 기록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사후 10년쯤 지나서 아마도 야고보서나 혹은 바울이 갈라디아서가 가장 먼저 쓰여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이 100년 쯤에 마지막으로 써졌습니다. 교회가 각지에 세워짐에 따라, 교회를 지도할 사도들의 책들이 널리 읽혔으며, 이 책들은 더 많은 교회들에서 돌려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도들이 죽은 뒤에, 사도의 제자들이 교회를 다스리고 가르쳤습니다. 이들을 속사도라고 부릅니다. 속사도가 죽은 다음에 교회를 지도한 사람을 교부라고 부릅니다. 속사도와 교부시대에도 신약 27권이 교회에서 성경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교회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위조문서가 등장합니다. 당시 유행하던 영지주의 철학의 생각으로 적혀있고 또 책의 이름을 어떤 예수님의 제자가 썼다고 주장하는 책들도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교회는 어떤 책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어떤 책이 가짜 책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교회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지로 뻗어나가서 다양한 인종과 언어의 민족들이 한 신앙을 공유하게 되자 신약성경의 목록을 정리해 줄 필요가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397년 카르타고 회의에서 27권 신약 목록을 확정했습니다. 이 때, 알렉산드리아 감독이던 아타나시우스가 27권을 제시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회가 성경으로 받은 책은 물론 그 내용이 영감을 주는 책이어야 하고, 사도가 쓰거나, 최소한 예수님을 본 사람이나 사도의 제자가 쓴 책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사도의 이름을 도용한 가짜 책들이 등장하여 혼란을 줍니다. 물론 훈련된 눈으로는 너무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초신자들 사이에는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그래서 397년 카르타고 공의회여서 신약 정경 27권의 목록을 공표합니다. 이때 정경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고, 이미 교회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겨지고 성경으로 읽힌 책들의 목록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2. 외경 참고서 – 성경에는 물론 외경이 있습니다. 이집트 콥틱교회나, 정교회 일부는, 헤르메스 목자의 편지, 디다케 등 을 추가로 정경으로 받기도 합니다. 시리아와 이디오피아 등 일부 특정지역 교회에서 외경을 받지만, 대부분은 신약 27권을 졍경으로 받습니다. 이 책들은 1세기 이후 2세기 에 쓴 책인데, 사도들이 죽은 뒤에 등장한 2세기 교회의 지도자를 속사도 혹은 교부라고 부르는데, 이 때 쓰여진 책입니다.

3. 허위문서 위경 – 또 위경, 가짜 성경이 있습니다. 도마복음서, 베드로계시록 등 이름부터가 사도의 권위를 빙자한 것입니다. 내용은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새를 죽였다가 살렸다거나 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 들었습니다. 영지주의 영향을 받아 영은 거룩하고, 육은 더럽다는 세계관이 들었습니다. 위경은 그 수준이 한참 떨어지므로 읽어보면 분별할 수 있습니다.

한 때 한국 기독교서점가에서 가장 유명했던 위경은 빌라도의 고백입니다. 예수님을 죽인 빌라도가 결국 복음을 발견하고 자기 죄를 뉘우치며, 신자가 되었다는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근데 너무 드라마처럼 딱 들어맞고, 너무 감동적이지만 이는 성경을 기초로 쓴 감동소설에 불과합니다.

감동적이라고 모든 책이 성경은 아닙니다. 감동과 영감을 구분하십시오. 하나님의 숨길로 쓰여진 성경은 감동을 주는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를 교훈하고 책망과 바르게하고 의로 교육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건강하게 하는 쓴 약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십시오. 듣고 싶은 이야기만 골라 듣지 말고, 모든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정경을 읽고, 듣고, 순종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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