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조 하나님의 말씀 The Word of God
우리는 이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충동impulse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도 베드로가 (베드로후서 1장 21절에서) 말한 바대로 성령님의 감동을 받은moved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말한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와 우리의 구원을 위한 그의 특별한 돌보심special care 안에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 곧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명령하셔서 당신의 계시된 말씀revealed Word을 기록하도록 맡기셨으며,1 그는 친히 자기 자신의 손가락으로 율법의 두 돌판을 기록하셨습니다.2 그러므로 우리는 이 기록들을 거룩하고 신성한 성경holy and divine Scriptures이라고 부릅니다.3

1 출 34:27; 시 102:18; 계 1:11,19 2 출 31:18 3 딤후 3:16

성경이 특별계시라면, 대체 이 성경은 무엇인가, 어떻게 쓰였으며, 어떤 책들이 성경인가? 하는 질문이 생깁니다. 이 질문이 먼저 해결되고 나서야, 성경에서 말한 천지창조, 타락과 구속과 완성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성경의 내용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경은 계시를 기록한 책입니다. 계시하셨다는 뜻은 드러내 보이셨다는 말입니다. 모든 진리가 아닌,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만 골라서 드러내 보이셨고, 그 보여주신 지식을 적은 것이 성경입니다.

그 책을 기록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성경은 하나님이 쓴 책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쓰기를 통해 우리에게 그 뜻을 밝히신 것은, 모세가 받은 두 돌판에 쓰신 율법입니다. 그외의 기록은 모두 사람이 쓴 것입니다. 정확히는 성경은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쓴 책입니다.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성경에 기록하셔서 우리에게 그 뜻을 전하셨습니다. 이를 성경이라고 합니다.

누구는 성경 저자의 손이 신들린듯 저절로 움직여서 잉크를 찍어서 기계처럼 적어내려갔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어떤 이는 사람이 고민하고 창안하고 짜내어서 소설쓰듯이 캐릭터를 창조하고 이야기를 끌어나간 그럴듯한 소설책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영이 성경 저자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그의 삶과 글쓰는 능력과 지적 수준을 사용하시고,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는 표현방식과 문체로 책을 쓰셨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성경책의 내용속에는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성품뿐 아니라 성경 저자의 인격과 성품이 녹아있습니다.

만약 우리의 모든 행동이 주님을 위해 하는 일이며, 또 주께 쓰임받는 하나님의 일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하는 일에는 주님의 성품이 녹아 있습니다. 또한 우리 성품과 기질이 담겨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이 거룩한 하루 하루가 하나님께 올려드릴 때, 우리의 어떤 삶이 녹아있어야 할까요? 한글자 한글자 성경을 기록한 제자들의 마음으로 한시간 한시간을 정성껏 일하며 살며 주님께 드립시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숨결로 쓰셨습니다. 하나님이 저자들에게 숨을 불어넣어 그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숨은 곧 성령입니다. 성령님은 성경을 쓸 때 뿐 아니라 교회에서 읽혀서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들여질 때도 역사하셨습니다. 그 뒤 성경을 복사하고, 다른 언어로 번역할 때도 성령꼐서 일하셔서 그 감동이 다른 번역 성경을 읽을 때도 똑 같이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그 말씀을 한글이나 영어 성경으로 읽을 때, 우리 마음에도 성령님이 일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영혼에 들려지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오늘 우리가 말씀을 듣고 읽을 때, 성령님께서 일하실 것을 기대하고, 우리 마음이 뜨거워지고 우리 곁에서 일하시는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는 엠마오 제자들이 경험한 깨닫는 경험을 다시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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