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은 사람을 구속하고 얽어매기만, 복음은 자유케하고 해방시킨다. 어떤 이는 구약은 나쁜 율법, 신약은 좋은 은혜라는 이분법으로 단순하게 본다. 그러나 유치원적인 생각이다. 신약과 구약의 하나님이 다르지 않다. 신약의 복음도 하나님의 법으로서 권위에 복종하며 질서있게 행해진다. 구약의 율법도 자유케하고 약자에게 소망을 준다.

6절까지는 이혼하지 않는게 좋다는 일반적인 가르침이다. 7절부터는 그러면 왜 모세가 이혼증서를 써주라고 했는가에 대한 대답이시다. ”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 주님은 인간의 한계를 아신 하나님이 이혼을 허락하셨다고 하신다.

이혼은 죄인가? 죄는 아니다. 불행한 일이다. 그러나 인생에서 불행은 종종 피할 수 없다. 다들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기를 축복하며 기도하지만, 간혹 나 혹은 배우자의 잘못으로 이혼해야 할 경우가 생기는 것이 인생이다. 실패를 정죄할 수 없다.

이 때 이혼을 금하여, 새출발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잔인하다. 오히려 하나님의 법은 구약때부터 이혼증서를 발급하도록 명하셨다.”(신 24:1)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이혼증서를 받아 새출발하는 것은, 죄인이 용서받고 새사람이 되는 신약의 복음 은혜와 유사하다. 구약의 율법은 사람을 힘들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백성답게 행복하게 살도록 도와주기 위해 주신 은혜의 법이다. 즉 구약 율법에서 신약 복음의 그림자를 엿볼 수 있다. 8절 “(본래는 그렇지 않지만, 부득이) 모세가 너희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다”고 했습니다.

시 119:114 주는 나의 은신처요 방패시라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115 너희 행악자들이여 나를 떠날지어다 나는 내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리로다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의 피난처와 방패가 된다. 주님의 은혜를 구하자. 율법을 사랑하자.

(마 19:1-12)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 건너 유대 지경에 이르시니 2 큰 무리가 따르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그들의 병을 고치시더라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10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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