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절에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아버지를 본 자가 없다.’는 말에서 나온 ‘계시’는 익숙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쉬운 말로는 25절의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과 같은 말입니다. 즉 계시란 Reavel 드러내 보이시고 나타내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요한이 본 계시의 말씀을 요한계시록이라 하고, 영어로는 리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높은 차원의 신이 작정하고 숨으면 아무도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셔야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어느 교회나, 찬양이나, 목사의 설교가 주를 보여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 자신을 선택한 사람에게 일정부분만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당사자만이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도, 주위의 사람들은 듣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세례 때 요한이 들은 음성이나, 바울의 회심 때 들은 음성을 곁에 선 다른 사람은 듣지 못했습니다. 이들에게는 하나님이 드러내시지 않으셨습니다.

드러내 주시는 만큼만 알 수 있습니다. 신자가 한번 하나님을 알았다고 하나님을 전부 다 안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성장하는 만큼 더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매일의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면, 그 만큼 주님의 신비를 더 드러내어 보여주신 셈입니다. 이 은혜를 날마다 사모합시다. 주의 계시를 구합시다.

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